1. 프로크리에이트 (Procreate)
주요 특징
- 간편하지만 강력한 인터페이스: 직관적인 UI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활용하기 좋습니다.
- 다양한 브러시: 기본 내장 브러시가 풍부하고, 커스텀 브러시를 만들거나 구매해 추가할 수도 있음.
- 레이어(레이어 마스크, 블렌딩 모드) 지원
- 타임랩스(그림 기록) 기능 제공
- 한글 UI 지원 및 국내 커뮤니티 사용자층이 매우 넓음
장점
- 직관적인 사용법으로 초보 입문에 매우 적합
- 강력한 브러시 엔진, 애니메이션 기초 기능 등 기능 확장성
- 타임랩스 영상 자동 저장으로 작업 과정 기록하기 편함
단점
- iPad 전용으로만 사용 가능 (iPhone/안드로이드 등은 불가)
- 벡터 작업 불가 (모든 작업이 래스터 기반)
- psd(포토샵) 호환은 되지만, 레이어 스타일 등 일부 호환성 제한
가격
- 일회성 구매: 약 14.99달러(한국 앱스토어 약 15,000~16,000원대)
- 인앱구매/구독 없음 (프로크리에이트 포켓은 iPhone용 별도 구매)
2. 어도비 프레스코 (Adobe Fresco)
주요 특징
- 어도비 생태계 연동: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과 파일 호환이 좋아, 어도비 툴을 즐겨 쓰는 분들께 유리
- 벡터 + 래스터를 함께 지원: 브러시 종류가 풍부하고, 벡터 레이어를 활용해 확대해도 깨지지 않는 작업 가능
- 실감나는 라이브 브러시(수채화·유화 효과 등)
장점
- 동일한 Adobe ID로, 클라우드 동기화 후 다른 디바이스(PC)와 작업 연속 가능
- 벡터와 래스터를 혼합 사용할 수 있어 일러스트 작업에 강점
- 브러시/레이어/에셋 등 포토샵과의 호환성 높음
단점
- 완전 무료는 아니며, 어도비 클라우드 구독이 필요한 고급 기능이 있음
- 인터페이스가 Procreate에 비해 조금 복잡할 수 있음
- iPad 성능(특히 RAM)에 따라 일부 기능이 다소 무거울 수 있음
가격
- 무료 버전 사용 가능 (기본 기능 제한적)
- 프리미엄 기능: 어도비 Creative Cloud 멤버십(포토샵·프레스코 번들) 약 11,000원~ (월 구독 기준)
- 자세한 비용은 Creative Cloud 플랜(포토샵 단품, 올 앱 등)에 따라 다름
3.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Clip Studio Paint)
주요 특징
- 만화·웹툰·일러스트용으로 유명한 데스크톱 툴의 iPad 버전
- 펜·브러시·톤·소재 기능이 강력하여, 웹툰·컨셉아트 제작에 최적화
- 레이어 관리, 벡터 레이어(선화 작업에 유용) 지원
장점
- 만화·웹툰 작업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 (컷 나누기, 말풍선, 톤·소재 라이브러리 등)
- 커스텀 브러시, 포토샵 브러시 호환, 클라우드 동기화
- PC·Mac 버전과 연동할 수 있어, iPad로 스케치 후 데스크톱에서 마무리 작업 가능
단점
- UI가 상대적으로 복잡하고, 기능이 방대해 학습 곡선이 있음
- iPad 용은 구독 모델이며, PC 버전처럼 영구 라이선스를 구입할 수 없음
- 용도에 따라 프로크리에이트보다 초기 진입이 어려울 수 있음
가격
- 월간 구독: PRO 버전 기준 월 $0.99~ (국내 앱스토어 약 1,200원)
- 연간 구독: 월간 대비 할인된 가격
- 기능이 더 많은 EX 버전은 조금 더 비쌈
4. 스케치북 (Sketchbook, 옛 Autodesk Sketchbook)
주요 특징
- 한때 Autodesk가 운영했던 무료 드로잉 앱으로 유명
- 현재는 **Sketchbook Inc.**에서 개발·배포 중
- 심플하고 직관적인 UI, 다양한 브러시 세트 제공
장점
- 초보자 친화적이며, UI가 깔끔해 간단한 스케치·아이디어 메모에 좋음
- 레이어, 투명도, 색상 라이브러리 등 기본 기능 충실
- 펜슬 및 터치 제스처 최적화로, 스케치 경험이 부드럽고 직관적
단점
- 만화·웹툰·고급 일러스트에 필요한 세부 기능(예: 벡터, 고급 브러시, 소재 라이브러리 등)은 부족할 수 있음
- 업데이트 속도가 예전보다 더딘 편
- 프로크리에이트나 클립 스튜디오 대비 전문 기능은 다소 제한
가격
- 무료 버전: 기본 기능 사용 가능
- 프리미엄 버전: 월 약 $2 (월 구독), 기능 확장 및 추가 브러시 제공
5. 아이비스 페인트 X (ibis Paint X)
주요 특징
- 모바일 드로잉으로 유명해진 앱으로, iPad 버전 역시 제공
- 아주 다양한 브러시(2,500종+), 폰트, 소재 등 내장
- 앱 내 동영상 강좌/작품 공유 등 커뮤니티 기능
장점
- 무료로 시작 가능, 광고 시청으로 일부 고급 기능을 일시 해제할 수도 있음
- 경량이면서도 기본~중급 수준의 디지털 아트에 필수적인 기능은 모두 지원
- 웹툰/만화 작업 기능(프레임 분할, 말풍선 등)도 갖춤
단점
- UI가 스마트폰 환경에 맞춰져 있어, 처음 iPad에서 쓰면 메뉴 구성이 어수선하게 느껴질 수 있음
- 광고(무료 버전) 노출이 거슬릴 수 있음
- 대형 캔버스나 복잡한 작업에서는 다른 전문 앱 대비 성능이 부족할 수 있음
가격
- 기본 무료 + 인앱 구매(광고 제거, 추가 기능 등)
- 구독형 프리미엄(월 $2.99 정도)으로 모든 기능 무제한 사용 가능
6. 컨셉트 (Concepts)
주요 특징
- 무한 캔버스를 지향하는 스케치 & 설계 툴
- 아트·디자인·UI/UX 와이어프레임·브레인스토밍 등에 유용
- 벡터 기반이라 확대/축소해도 선이 깨지지 않음
장점
- 무제한 캔버스에서 자유롭게 스케치, 아이디어 구상하기 좋음
- 벡터 드로잉이므로 선 두께, 색상, 곡선 등을 사후에도 수정 가능
- 건축, 인테리어, UI/UX 등 실무 디자인에서 스케치 툴로 많이 사용
단점
- 본격적인 일러스트/회화보다는 컨셉 아트나 스케치용에 적합
- 프로크리에이트처럼 회화적인 브러시 표현은 다소 제한적
- 레이어 개념이 약간 다르므로, 전통적인 레이어 기반 작업에 익숙하다면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음
가격
- 기본 무료 (필수 브러시·레이어 등 제한)
- 프로(구독형): 월 $4.99 / 연 $29.99 정도로, 모든 기능·브러시·오브젝트 라이브러리 사용 가능
7. 타야수이 스케치 (Tayasui Sketches)
주요 특징
- 연필·붓·펜 등 아날로그 감성에 가까운 터치 브러시 표현이 장점
- 미니멀 UI로, 여유롭게 스케치를 즐기기 좋은 앱
- 수채 브러시 표현이 부드럽고 독특함
장점
- 아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종이에 그리는 듯한 느낌
- 브러시 질감이 좋아 가벼운 아트웍·일상 드로잉 앱으로 적합
- 프리미엄 버전에서 레이어, 더 많은 브러시, 압력 감지 등 지원
단점
- 프로크리에이트나 클립 스튜디오 같은 고급 작업에 필요한 기능(필터, 3D 모델, 이펙트 등)은 부족
- 한국어 지원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음
- 클라우드 연동이나 멀티 디바이스 지원이 상대적으로 제한적
가격
- 무료 버전: 제한된 브러시, 레이어 등
- 프로 버전: 5~7달러 사이(지역에 따라 상이), 일회성 구매
앱별 가격과 기능 요약 표
앱 가격(정책) 주요 특징 대표 장점 대표 단점
| Procreate | 약 14.99달러 (일회성) | iPad 전용 래스터 드로잉 | 직관적 UI, 풍부한 브러시, 애니 기초 | 벡터 미지원, iPad 외 플랫폼 X |
| Adobe Fresco | 무료+프리미엄(Adobe CC 구독) | 벡터+래스터 혼합, Adobe 생태계 연동 | 포토샵 호환, 라이브 브러시, 클라우드 | 구독 모델, 다소 무거운 사용감 |
| Clip Studio Paint | 월 $0.99~ (iPad 버전 구독) | 만화·웹툰·일러스트 전문 | 강력한 만화툴, 벡터 레이어, 방대한 기능 | UI 복잡, 구독 모델로만 이용 가능 |
| Sketchbook | 무료(기본) + 프리미엄 월 $2 내외 | 직관적 스케치 앱 | 러닝 커브 낮음, 기본 스케치 강점 | 고급 기능 부족, 업데이트 다소 느림 |
| ibis Paint X | 무료(광고) + 프리미엄 월 $2.99 | 간편하고 가벼운 모바일 드로잉 | 브러시·폰트 방대, 웹툰 기능 지원 | 광고, UI가 약간 혼잡, 대형 작업 부담 |
| Concepts | 무료(기본) + 프로 월 $4.99 / 연 $29.99 | 무한 캔버스 벡터 스케치 | 아이디어 구상·디자인 스케치 강력 | 회화적 표현 제한, 레이어 시스템 다름 |
| Tayasui Sketches | 무료(기본) + 프로 5~7달러 (일회성) | 수채·붓 표현이 풍부한 아날로그 감성 스케치 | 매우 직관적, 수채 표현 우수 | 전문 기능 부족, 다중 플랫폼 연동 약함 |
(위 가격은 지역 및 환율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앱을 선택해야 할까?
- 입문자
- 빠르게 시작하고 싶다면 Procreate(일회성 구매) 또는 Sketchbook(무료) 추천.
- 가벼운 만화·캐주얼 드로잉은 ibis Paint X도 좋은 선택.
-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 웹툰 작가
- Clip Studio Paint: 만화·웹툰 작업에 특화, PC와 호환성 중시.
- Adobe Fresco: 어도비 생태계(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와 호환, 벡터+래스터 혼합 가능.
- 디자인 스케치 / UI·UX / 건축
- Concepts: 무한 캔버스와 벡터 기반 설계 스케치에 강점.
- 아날로그 감성
- Tayasui Sketches: 종이에 수채·붓 느낌, 단순 스케치에 집중.
결론
아이패드 드로잉 앱은 용도와 목적, 예산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집니다.
- 회화/콘셉아트/애니메이션: Procreate
- 만화/웹툰/강력한 일러스트: Clip Studio Paint
- 벡터 및 Adobe 호환: Adobe Fresco
- 간단 스케치와 브레인스토밍: Concepts, Sketchbook
- 취미·웹툰 입문: ibis Paint X, Procreate
각 앱마다 무료 체험판이나 기본 무료 버전이 있으니, 미리 설치해본 뒤 자신의 작업 스타일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이패드는 정밀한 필압과 자유로운 캔버스 활용이 가능하므로, 애플 펜슬과 함께 위 앱들을 적절히 활용해보세요!
“가장 좋은 툴”은 결국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 작품 종류, 작업 흐름에 달려 있습니다. 다양한 앱을 테스트해보면서 나에게 꼭 맞는 드로잉 앱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참고 링크
- Procreate 공식 웹사이트
https://procreate.art/ - Adobe Fresco 공식
https://www.adobe.com/products/fresco.html - Clip Studio Paint (iPad)
https://www.clipstudio.net/kr/ - Sketchbook
https://sketchbook.com/ - ibis Paint
https://ibispaint.com/ - Concepts
https://concepts.app/ - Tayasui Sketches
http://www.tayasui.com/sketches/
이상으로 아이패드 드로잉 앱 주요 후보를 간단 정리해보았습니다. 가볍게 그림을 시작하거나, 본격적으로 디지털 아트를 해보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Happy Dra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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