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을 처음 시작하기 좋은 언어 파이썬(python)

학생들 혹은 비전공자들이 여러 이유로 코딩을 배우려고 하고 처음 배우려면 어떤 언어로 시작해야 하냐고 물어올 때가 있다.

사실 어떤 언어를 사용하던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현해 낼 수만 있으면 되고 (개인적으론) 개발자가 아닌 이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언어가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터프리터형 언어인 python(파이썬)을 추천하곤 한다. 

게다가 요즘 코딩을 배우려는 목적이 데이터 분석을 직접 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파이썬이 가장 적합한 언어일 듯하다.

데이터 관련 업무를 하다 보면 데이터 전처리, 모델링, 시각화 관련 웬만한 것들이 죄다 파이썬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파이썬 문법만 알고 몇 가지 사용법만 익히면 원하는 것들을 쉽게 할 수 있다.

파이썬 간단 소개

• Python은 1991년 프로그래머인 귀도 반 로섬(Guido van Rossum)이 발표한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
• 실행 시마다 소스 코드를 한 줄씩 기계어로 번역하는 방식의 인터프리터 언어

파이썬으로 프로그래밍하기 위한 방법

파이썬을 설치 후, IDE 툴을 이용해 프로그래밍하는 방법

IDE는 pyCharm, visual studio code을 많이 쓴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웹브라우저용 코랩을 이용하는 방법

직접 프로그램 설치하는 번거로움 없이 구글 계정으로 접속해서 사용하면 된다.

https://colab.research.google.com

Google Colaboratory

코랩에 들어가서 새 파일을 만들듯이 파일 하나를 만들면

+코드, +텍스트 메뉴를 통해 코드와 텍스를 셀 단위로 편집하고 실행할 수 있다.

윗부분 셀이 텍스트이고 아랫부분 셀이 삼각함수를 그리는 코드 부분과 실행 결과이다.

우상단에 RAM, 디스크를 눌러보면 메모리 12G, 디스크 100G로 나온다. 구글 계정만 있으면 코랩 노트북을 사용해 무료로 구글 가상 서버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료이기 때문에 한 번에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가상 서버 개수에 제한이 있고, 1개의 노트북을 12시간 이상 실행할 수 없고, GPU 사용 역시 시간제한이 있다. 하지만 코딩 비기너의 경우 창을 여러 개 띄우면서 동시 코딩을 할 일도 별로 없고, 12시간 이상 실행과 GPU 사용까지 할 만한 프로그래밍 작성까진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코랩 무료 사용으로도 충분히 파이썬 코딩을 시작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왜 파이썬이 인기 있나요? 노마드코더의 영상 추가해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O4O0z4tRQ